‘나는 신이다’, 아직 못봤다면 5회, 6회 부터…’아가동산’ 편,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들어올 것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나는 신이다’를 더이상 볼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의 조성현 PD가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왜 JMS만 대중이 주목하는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나도 그게 아쉽다”라고 말하면서 아가동산 편에 대한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이 있을 것이라고 공개했다.

조성현 PD는 “제가 알기로는 아가동산 편은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이 곧 들어올 것이다. 과거 2000년대 초반에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방송하려 했을 때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진 적이 있다. 이점이 우려스럽다. 여러분들이 곧 보실 수 없는 회차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공개 전 JMS 측의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이 있었으나 기각됐다.

‘나는 신이다’는 정명석의 JMS, 박순자의 오대양, 김기순의 아가동산, 이재록의 만민중앙교회 등을 그렸다.

이중 아가동산 편은 총 8회차 중 5, 6회에 편성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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