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예쁘더라”…배현진, ‘이상형’ 이정재 만났다

배현진(40)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배우 이정재(49)씨와 찍은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27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문화예술체육계 인사들의 오찬 간담회에서 만났다.

(왼쪽부터) 배우 이정재,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배현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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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대변인은 28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이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드디어 정재 오빠를 만난 배현진”이라며 “나보다 예쁘더라”라는 글을 덧붙였다. 사진에는 이정재와 배현진이 카메라를 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배 대변인은 작년 5월 일요서울TV와의 인터뷰에서 이상형으로 이씨를 꼽은 바 있다. 이렇게 고백해도 되냐”라며 ‘정재 오빠’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씨와 배 대변인의 만남은 전날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가 주관한 ‘경청식탁,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해 각계 문화예술인 등 12명과 오찬을 함께 했다. 오찬에는 이정재씨를 비롯해 배상민 카이스트 교수, 국악인 송소희씨,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 이영표 축구협회 부회장, 최민정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등이 참석했다.

윤 당선인은 “대한민국의 최고 스타들인 여러분께서 귀한 시간을 내줘 영광”이라며 “여러분께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인이나 뮤지션이나 다들 피나는 노력을 했을 것 같은데, 제가 하루 몇 시간씩 연습했는지 물어보려 한다”며 “우리 사회에 좋은 일도 많이 하셨다”고 했다.

경청식탁은 윤 당선인의 국정 운영 기조인 소통·경청·통합·협치를 구현한다는 차원에서 각계각층의 국민 목소리를 듣는 국민통합위 주관 행사다. 지난 13일엔 국가 원로 8명, 19일엔 재난·안전사고 피해 국민들과 만났다.

[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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