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위암 말기 라미란, 백현진에 분노 “죽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어”

[스타뉴스 | 이빛나리 기자]
/사진=’나쁜엄마’ 방송화면
‘나쁜엄마’ 라미란이 백현진의 말에 발끈했다.

1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 진영순(라미란 분)이 돼지농장을 철거하자는 현수막을 발견하고 분노했다.

이날 트롯백(백현진 분)은 돼지농장에 나타난 진영순에 “내가 저 뒤에서 오폐수들 흘러나오는 거 다 기록했어”라고 말했다. 진영순은 “그건 오폐수가 아니라 그냥 물탱크에서 물이 떨어진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진영순은 떼어낸 현수막을 보이며 “이것도 당신 짓이지?”라고 물었다. 트롯백은 “그래. 내 짓이다. 여기 마을 사람들한테 이집 좀 없애자고 프레젠테이션을 했어. 그러더니 다들 ‘옳소 옳소’했어. 그러더니 아무도 안 나와”라고 전했다. 진영순은 분노해 들고 있던 현수막으로 트롯백을 때렸다. 트롯백은 손가락 피를 보이며 “아이씨 진짜 죽고 싶어?”라고 말했다. 이에 진영순이 “죽고 싶어? 죽고 싶냐고?”라며 트롯백의 멱살을 잡았다.

진영순은 “세상에 죽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어. 이 새끼야. 내가 왜 죽어야 되는데. 내가 왜 죽어야 되는데”라고 소리쳤다. 진영순은 “너 내말 똑바로 들어. 여기 이 농장 우리 남편 목숨 값이랑 바꾼 거야. 네가 아무리 지랄 발광을 해도 나 절대로 포기 안 해. 내가 죽으면 내 아들이 할 거고 그 아들의 아들의 아들까지 대대손손 물려줄 거라고. 다시 한번 이딴 짓 하면 그때는 너 죽고 나 죽는 거야 알았어?”라고 소리쳤다.

이빛나리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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