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정웅인 “이도현은 조진웅 아들”…최무성, 알고 있었다

JTBC ‘나쁜엄마’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쁜엄마’ 최무성이 이도현의 아버지가 자신이 죽인 조진웅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극본 배세영/연출 심나연)에서는 오태수(정웅인 분)를 협박하는 송우벽(최무성 분)의 모습이 담겼다.

송우벽은 죽은 뺑소니범 양구만 아내의 증언 영상으로 오태수에게 교통사고에 관련된 비밀을 캐물었다. 송우벽은 사고 전날 하영(홍비라 분)이 다량의 수면제를 처방해 갔다는 사실과 함께 오태수를 협박했다.

그러자 오태수는 강호(이도현 분)가 하영을 이용해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며 “최강호는 이미 다 알고 있다, 30년 전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들이 누군지”라고 말했다. 이어 오태수는 “최해식(조진웅 분) 아들이다 최강호”라고 덧붙였다. 송우벽이 죽인 최해식의 아들이 최강호라는 것.

그러나 송우벽은 놀라지 않았다. 송우벽은 “내 밑창 까발리면서 일 맡길 식솔을 그냥 거뒀겠냐”라며 이미 강호의 정체를 알았지만, 그저 강호의 능력을 써먹고 버릴 생각으로 그를 곁에 둔 거라고 밝혔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영순’(라미란 분)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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