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서울 -7도 ‘다시 강추위’…곳곳 눈·비



초미세먼지 세종·충북·대구 ‘나쁨’…강원·경북은 건조
울릉도·독도 5~20㎝, 충남·전북·전남북부 3~10㎝ 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12.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목요일인 30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고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날이 다시 추워진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전날 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30일 아침기온은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서 -10도 이하로 떨어진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급격한 기온 변화와 추위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6도 Δ춘천 -10도 Δ강릉 -4도 Δ대전 -5도 Δ전주 -3도 Δ광주 -1도 Δ대구 -3도 Δ부산 -1도 Δ제주 5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Δ서울 -1도 Δ인천 -1도 Δ춘천 0도 Δ강릉 3도 Δ대전 2도 Δ전주 3도 Δ광주 4도 Δ대구 4도 Δ부산 6도 Δ제주 8도다.

전라권은 새벽부터, 충남 서해안은 오전부터, 경기 남서부와 충청권 내륙·경북권 내륙·경남 서부 내륙은 오후부터 비 또는 눈 오는 곳이 있다. 전라권을 제외한 지역은 비나 눈이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오후 9시부터 비 또는 눈 오는 곳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Δ울릉도·독도 5~20㎝ Δ충남권·전북·전남북부 3~10㎝ Δ충북·전남남부·경북내륙·경남서부내륙 1~5㎝ Δ경기남서부·제주도·서해5도 1㎝ 내외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종·충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남부 산지와 강원 남부 동해안, 경상권 해안, 경북 북동 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

서해안과 강원 산지,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35~60㎞, 순간풍속 70㎞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시속 45~70㎞로 매우 강하고 물결도 1.5~4.0m(동해 먼바다와 서해 남부 먼바다 최대 5.0m)로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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