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소한 추위 서울 아침 -7도…제주 산지 5~20㎝ 눈



경기 북부·강원 내륙·산지·경북 북동 산지 한파특보
서울·경기·대구 등 건조주의보…울산·부산 건조경보
전국적으로 오전 기온이 영하로 크게 떨어지며 강추위가 찾아온 3일 서울 여의도 한강 바위에 얼음이 얼어있다. 2022.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대한(大寒) 다음으로 춥다는 소한(小寒)인 5일(수요일)에도 출근길 영하권 추위가 이어진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지만, 제주도는 오전부터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서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진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4~0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6도 Δ춘천 -10도 Δ강릉 -2도 Δ대전 -7도 Δ전주 -5도 Δ광주 -3도 Δ대구 -5도 Δ부산 0도 Δ제주 4도다.

최고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2도 Δ춘천 4도 Δ강릉 7도 Δ대전 5도 Δ전주 5도 Δ광주 6도 Δ대구 6도 Δ부산 9도 Δ제주 8도다.

제주도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6일 오전 3시까지 5~20㎜의 비가 온다. 제주도 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수 있다. 예상 적설량은 5~20㎝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을 비롯한 일부 수도권과 강원 영동, 경상권, 일부 충북 남부,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아 산불과 화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는 밤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지면서 물결이 매우 높아진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오후부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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