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서울 아침 0도 추위 주춤…곳곳 미세먼지 ‘나쁨’ : 네이버 뉴스



경기 동부·강원 영서·충북 북부 1㎝ 미만 눈…수도권 서부 눈 날림미세먼지 ‘나쁨’을 보인 20일 서울 북악산 곡장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시내가 뿌옇다. 2021.12.2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수요일인 29일은 추위가 주춤하면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추위가 한풀 꺾인 대신 미세먼지 수치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고, 남부지방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예보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9시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는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1㎝ 미만이다. 수도권 서부와 충남 북부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이 많지만, 강원 영동은 맑고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 경상권은 차차 맑아진다.

기온이 올라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아침 기온 -11~0도, 낮 기온 1~9도)보다 높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적으로 유입된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부산·울산·경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과 강원산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30~45㎞, 순간풍속 60㎞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상권 해안과 일부 경상권 내륙, 강원 남부 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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