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당당해서 설마했다” 송중기♥영국 여친, 이제야 공개된 까닭

▲ 송중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너무 당당해서 설마했다.”

배우 송중기가 영국인 여자친구를 공개해 연일 화제인 가운데,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에 대해 대중은 이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26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통해 영국인 여성과 1년째 교제 중임을 인정했다.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사랑을 키워오며 송중기는 스스럼없이 여자친구를 공개해 왔다. 지난 7일(현지시간)에도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홍보차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때도 송중기는 여자친구와 함께였다.

이 모습은 국내 취재진의 카메라에도 포착됐다. 지난 9일 싱가포르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송중기의 옆에는 영국인 여자친구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시밀러룩을 입은 두 사람은 서로의 옆에 꼭 붙어 공항을 빠져나왔다.

또한 송중기와 여자친구는 여러 차례 여자친구 지인의 결혼식에 동반 참석하는가 하면, 지난 17일 골프선수 임성재의 결혼식 등에도 동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연애 사실이 이제야 알려진 이유는 바로 그의 당당한 태도 때문이었다는 게 중론이다. 송중기는 여러 일정에 여자친구와 동행했지만, 팬들조차 “저 미모의 여성은 누구인가”라며 여자친구라고 연결 짓지 못했다. 해당 여성이 외국인이라는 점, 송중기의 평소 깍듯한 매너도 한 몫을 했다.

때문에 송중기가 열애를 인정하고 나서야 뒤늦게 ‘송중기의 옆을 지키고 있던 저 여성이 여자친구였다’며 목격담과 사진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 송중기(왼쪽),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곽혜미 기자, 출처ㅣ 게티이미지코리아

또한 열애 공개 후 송중기가 지난 9월 30일 열린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한 수상소감도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드라마 ‘빈센조’로 대상을 수상하며 했던 송중기는 “대전에서 시청하고 계실 저희 아버지, 어머니, 형, 형수님, 사랑하는 동생,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해준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라며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이름이 거론된 것. 이로 인해 송중기의 여자친구 정체가 과거 배우로 활동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추측도 나오기 시작했다.

여지친구로 지목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생으로 송중기보다 한 살 위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 런던과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했지만, 현재 배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한편 소속사 측은 송중기의 여자친구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 ⓒ SPOTV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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