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명세빈, 불륜 증거 SNS 진짜 있었네…팔로어 ‘1명’

▲ 최승희 SNS. 출처ㅣ인스타그램, 차정숙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드라마 속 명세빈의 불륜 행각을 담은 SNS 계정이 실제로 개설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7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남편 서인호(김병철)와 최승희(명세빈)가 불륜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된 차정숙(엄정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정숙은 최승희의 SNS에 올라온 데이트 사진과 남편의 출장, 학회, 세미나 등 대부분의 외부 일정이 겹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절망했다.

이 가운데 방송에 드러난 최승희의 인스타그램 아이디(@choi_seunghui)가 실제 개설된 계정이었던 것이다. 제작진의 꼼꼼한 디테일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개설된 ‘닥터 차정숙’ 표 최승희 인스타그램은 26개의 게시물이 있고 팔로어는 1명, 팔로 중인 사람은 5명으로 드러나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극 중에서는 차정숙이 손쉽게 엿볼 수 있던 것과 달리 실제로는 비공개 계정으로 남아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앞서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도 주인공 장만월(아이유)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아이유의 아이디어로 실제 운영된 바 있다. 드라마에서 공개된 사진들이 실제로 시간 맞춰 업로드 돼 팬들에게는 드라마와 현실의 벽을 넘나드는 즐거운 과몰입 장치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실제로 개설된 최승희의 SNS에 불륜 증거들이 가득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실제 명세빈의 SNS 계정에는 함께 호흡을 맞추는 엄정화의 “아름다워”라는 칭찬 댓글과 팬들의 응원 댓글이 가득해 흐뭇함을 더한다.

한편 ‘닥터 차정숙’은 지난 8회 방송에서 시청률 16.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JTBC 역대 시청률 5위 기록을 경신헀다.

< ⓒ SPOTV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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