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송혜교, 벽에 붙인 학폭 친구들 사진 다 뗐다…임지연?

[OSEN=김보라 기자] ‘더 글로리’ 송혜교가 벽에 붙였던 학폭 가해자들의 사진을 모두 떼어버렸다.

파트1 엔딩에서 연진(임지연 분)이 동은(송혜교 분)의 집에 몰래 쳐들어가 벽을 발견했던 만큼, 그녀가 벌인 짓일 수도 있다.

스틸 사진 한 장만으로도 여러 가지 추측과 상상을 해볼 수 있기 때문에 드라마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은 “3월이 오기만 기다리고 있다”는 반응이다.

송혜교는 지난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3장을 게재하며 팔로워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를 예고하는 스틸 사진이었기 때문. 앞서 넷플릭스 측이 선공개한 스틸이었다.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송혜교는 학폭 피해자 동은으로 분해 지난해 12월 30일 전세계 시청자들 앞에 섰다.

이어 송혜교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벽에 붙였던 사진을 다 뗀 것에 이어 동은의 무덤덤한 얼굴이다. 하지만 눈에 눈물을 머금고 있어 깊은 상처를 알 수 있게끔 한다.

또한 샛노란색으로 염색한 어떤 여자를 껴안고 알듯 말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과연 동인이 어떤 방식으로 학폭 가해자들을 향해 복수의 칼춤을 출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남길 ‘더 글로리’ 파트2는 3월 10일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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