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피가 흥건” 노홍철, 베트남서 오토바이 사고‥빠니보틀 ‘기절초풍’

[뉴스엔 배효주 기자]

노홍철이 베트남 여행 중 오토바이 사고를 당하는 아찔한 모습이 공개됐다.

2월 6일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채널을 통해 공개된 ‘노홍철, 여행 끝에서 지옥을 맛보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베트남 여행 중 오토바이 사고를 당하는 노홍철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에서는 오토바이를 빌린 두 사람이 교외 지역을 달리던 중, 노홍철이 아찔한 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실려 이목을 끌었다.

노홍철은 사고 후 얼굴을 붙잡고 아스팔트 바닥을 뒹굴었다. 얼굴에서 상당한 양의 피를 흘리는 노홍철을 본 빠니보틀은 주변인에게 “도와달라”, “병원”이라고 소리치며 이리 뛰고 저리 뛰었다. ‘아스팔트에 피가 흥건하다’는 자막도 달렸다.

서둘러 지혈했지만 노홍철의 얼굴에서는 계속해서 피가 흘렀고, 30분 뒤 구급차가 도착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으로 가는 구급차 안에서 노홍철은 “나 얼굴 쓸렸어?”라 물었고, 빠니보틀은 “쓸리지는 않았고 베인 느낌”이라고 답했다.

병원에 도착한 노홍철은 “피를 흘리니까 어지럽더라”고 했고, 빠니보틀은 “도로에 피가 흥건했다”고 말했다.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린 노홍철은 “내가 숙소에 있어도 넌 꼭 이 여행을 마무리해줘. 난 틀렸어. 먼저 가”라고 장난을 치기도 했다.

검사 후 수술은 필요없다는 소견을 받은 노홍철은 다친 곳을 임시로 봉합했다. 숙소로 돌아온 후에는 빠니보틀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가 하면, 절친한 비와 영상 통화를 하며 무용담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한국으로 돌아온 후 빠니보틀과 함께 곽튜브의 집을 방문한 노홍철은 상처가 회복되고 있다며 “재생력이 사람이 아닌 거 같다. 찢어진 데가 하루하루 다르게 (낫고 있다)”며 “이게 사람인가 싶다. 정밀 검사도 했는데 완전 멀쩡하다고 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빠니보틀이)영상을 안 만든다는 걸 내가 부탁했다”며 “TV 여행기는 예쁘고 좋은 것만 나오지 않나”라 말했고, “나라면 앞으로 여행 못 다닐 거 같다”는 곽튜브의 말에도 노홍철은 “가라앉으면 바로 떠날 거다. 베트남으로”라고 광기(?)를 보였다.(사진=빠니보틀 유튜브 영상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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