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10년 전 리즈 시절 공개 “♥박하선, 저 아저씨 잘생겼다 느껴” (편스토랑)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편스토랑’ 류수영이 자신의 리즈 외모를 자랑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세계의 맛’을 주제로 한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졌다.

이날 류수영은 가정의 달을 맞이한 5월을 위해 초간단 외식 메뉴 3종을 선보였다. 그중 류수영은 “7살 딸이 좋아하는 최애 메뉴는 아빠가 만든 토마토 피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화면에는 류수영의 딸이 류수영이 피자를 만들고 있는 모습을 직접 영상에 담았다. 박하선은 “골고루 찍어줘야지. 아빠가 불 하는 것도 찍어주고”라며 딸의 촬영을 도와줬다. 류수영은 “그저께부터 피자 만들어달라고 했다”고 말했고, 박하선은 “아빠가 만든 피자 먹고 싶었구나”라며 딸을 귀여워했다.

류수영의 딸은 거듭 웃어보였고, 강수정은 “사랑이 넘친다”고 말했다. 이연복 셰프 또한 “중요한 건 아빠가 요리하니까 집안 분위기가 좋다”고 말했다. 그때 한해가 “문득 나중에 저 집 사위는 얼마나 부담스러울까 이런 생각이 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류수영은 꿀새우피자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면서 “금방 한다. 너무 쉽다. 아이가 피자 해달라고 하면 라면만큼 빨리 나온다”고 자신했고, 제작진이 즉석 “피자 배달 주문해서 대결하면 안되냐”고 제안을 건넸다.

특히 류수영의 피자 레시피에는 소스가 들어가지 않고, 얇은 토르티야를 활용한 뒤 그 위에 바로 모차렐라 치즈를 올렸다. 치즈 위에 방울토마토를 잘라서 올렸고, 소금으로 간을 해 약불로 데우기 시작했다.

여유 시간에 류수영은 “10년 전 ‘해피투게더’ 야간 매점에 나가 우승했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와 함께 당시 자료 화면이 공개됐고, 류수영은 금발에 날렵한 턱선을 자랑하며 아이돌 면모를 뽐냈다. 이에 사쿠라가 “같은 사람이냐”고 놀라워했다.

류수영은 “그때 아내가 처음으로 저한테 ‘저 아저씨 좀 잘생겼네’라고 느꼈던 포인트가 그 시절이었다고 한다”며 아내 박하선을 언급했다. 이어 “그게 계기가 돼서 연애하고 결혼했다. 그때가 리즈였나?”라고 귀띔했다.

그 후, 새우와 마늘 칩이 올라가자 먹음직스러운 피자가 완성됐다. 특히 류수영은 마지막으로 꿀과 통후추를 올려 꿀새우피자를 완성했다. 류수영의 피자가 완성되자 때마침 피자가 왔다는 초인종이 울렸고, 류수영은 “이겼다”라며 기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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