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야 가라’ 충주시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추진 : 네이버 뉴스



산림청 주관 공모사업 선정…국비 100억원 확보
충주천·교현천서 계명산·남산으로 바람 통로 조성
5일 충북 충주시는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올해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도시 바람길 숲 위치도.(충주시 제공)2022.1.5/©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도심 속 숲 조성으로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Δ미세먼지 차단 숲 Δ녹색 쌈지 숲 Δ명품 가로 숲길 Δ실외정원 Δ자녀안심 그린 숲 등을 조성한다.

산림청이 주관한 2022년 도시 바람길 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도 확보했다.

바람길 숲 조성사업은 도시에 숲 조성으로 바람 통로를 만들어 공기를 순환한다는 개념이다. 최근 문제가 되는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는 데 효과가 크다.

올해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한다.

시는 2030년까지 시민이 사는 곳에 나무 1000만 그루를 심어 푸른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호암근린공원에는 충주 시민의 숲을 조성하고, 옛 공설운동장 용지는 솔빛광장·열매정원 등으로 활용한다.

시민 휴식과 산책 공간으로 활용할 개방형 녹지대도 만들고, 자투리 공간에는 꽃도 가꾼다.

밤에는 화려한 빛의 연출로 세련되고 낭만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계명산·남산이 충주천·교현천으로 이어지는 녹색 통로를 만들 계획”이라며 “시민이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자연공간을 더 많이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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