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응급실 사태 그후…♥김다예 “매일 화장실 확인”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응급실 사태 비화를 공개한다.

박수홍은 1월 2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아내 김다예 씨와 동반 출연한다.

제작진이 선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김다예는 박수홍이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를 떠올렸다.

김다예는 “응급실 다녀온 뒤 2주 정도는 매일 남편 대변을 확인했어요. 건강이 우선이니까…”라고 담담히 말했다. 김다예가 매일 남편의 화장실까지 따라간 이유는 당시 박수홍의 혈변 증상이 잦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박수홍은 이에 질색팔색하며 “저는 방귀도 남 앞에서 뀌어본 적이 없어요”라고 민망해 했다. 그래도 김다예는 꿋꿋하게 “방귀도 저만 텄어요”라고 고백을 이어갔다.

박수홍은 “근데 이 분은 너무 시원하게 트셔서…‘빵!’ 하고는 ‘놀리지 마앙’이라면서 머리를 감싸 쥐니까 놀리지도 못하겠고, 내가 놀림 당한 것 같아”라며 김다예의 ‘귀여운 방귀 트는 법’을 설명했다.

여전히 부끄러워하는 박수홍과 달리 김다예는 “뭐 어때요?”라며 세상 쿨한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

본 방송에서는 대변 확인에 이어, 남편 건강 걱정에 박수홍의 대장내시경 현장까지 따라 들어갔던 김다예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대장내시경 진행 중 박수홍이 했다는 말이 공개되자 MC 박경림 최성국 오나미 임라라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사진=TV조선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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