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승남 “윤 정부, 노골적 호남차별..강한 야당 만들어달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18일 오후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대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다짐하는 선대위 출범식과 필승 결의대회를 가졌다.(민주당 전남도당 제공) 2022.5.18/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은 31일 “전남의 몫을 지킬 수 있도록 ‘강한 야당’을 만들어달라”고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투표독려 지지 호소문을 통해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호남도 지금 위기다”며 “윤석열 정부는 장관과 비서관 인사에서 광주·전남 출신 인사를 배제했고 이번 추경 심사 과정에서 SOC 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등 호남을 노골적으로 차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와 보수 세력의 저 노골적인 호남차별 행보를 견제할 ‘강력하고 유능한 야당’이 필요하다”며 “전남도민의 힘을 보여달라. 전남은 물론이고 수도권을 비롯해 다른 지역에서 거주하고 계신 가족과 친구, 지인분들에게도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부탁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5년 후 대선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강한 정당을 만들고 강한 대통령 후보를 만들어내겠다”며 “전남에 대한 인사차별과 전남의 예산 삭감 이뤄지지 않도록 전남의 몫을 지키고, 전남도민의 목소리를 내겠다. 호남의 압도적인 힘을 보여 달라”고 강조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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