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울 5만명대 확진..”일반병상서 확진자 566명 치료”(종합)

1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2.4.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5만1717명 발생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보다 5만1717명 늘어난 281만973명이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4일 6만6941명과 비교해 1만5224명 줄어든 규모다. 전날보다는 8414명 감소했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8만1824명에서 30일 6만131명, 31일 5만1717명으로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서울 지역 사망자는 전날 45명 추가돼 누적 3608명이 됐다.

연령대별 확진 현황을 보면 60세 이상이 1만348명(20%),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이 9664명(18.7%)로 나타났다.

재택치료자는 전날 5만1074명 추가돼 현재 28만5892명이 격리 중이다.

오미크론 유행이 장기화되며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64.4%로 65%에 육박했다.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은 70.6%,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49.1%다.

서울시는 대학병원 일반병동에서도 확진자 치료가 가능하도록 중수본에 건의해 지난달 10일부터 전국에서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외래진료센터 대상도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됐다.

서울에서는 22개 병원의 일반병상에서 확진자 총 566명이 차질없이 치료를 받았거나 진행 중이다.

임신부 확진자가 걱정없이 분만할 수 있도록 ‘특수병상’ 48병상도 운영 중이다. 시는 임신부 확진자가 분만시 지체하지 않고 일반병상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병원들과 협의 중이다.

현재 병원 1개소 일반병상 5병상을 우선 확보해 대비하고 있으며,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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