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심층인터뷰] 반복된 ‘세 모녀의 비극’

[앵커]

세 모녀의 죽음, 비슷한 비극이 또 반복됐습니다.

이틀 전 숨진 채 발견된 수원 세 모녀는 2014년 ‘송파구 세 모녀’와 마찬가지로 생활고에 시달리다 생을 마감했는데요.

이들의 구조 신호, 왜 아무도 듣지 못한 것일까요?

김성훈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정말 가슴 아픈 뉴습니다.

수원 세 모녀의 안타까운 죽음, 어떻게 알려지게 된 겁니까?

[앵커]

앞서도 언급했지만 8년 전 ‘송파 세 모녀’ 사건을 떠올리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 때도 분명 찾아내서 관리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지 않았습니까?

[앵커]

그렇다면 ‘수원 세 모녀’의 상황은 왜 아무도 몰랐던 겁니까?

[앵커]

‘위기 가구’로 추정되는 가정이 등록된 거주지에 살고 있지 않다면 자치단체에서 더 할 수 있는 일은 없는 겁니까?

[앵커]

이렇게 실 거주지가 파악이 되지 않는 거주불명자, 전국적으로 24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렇게 못 찾으면 복지 지원을 할 수가 없는데 대책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앵커]

오늘, 정부는 ‘수원 세 모녀’ 대책으로 ‘위기 정보’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대책으로 충분합니까?

[앵커]

생활고에 시달렸던 세 모녀는 복지 지원을 신청하지 않았는데요.

혹시 신청 절차에 어려움이 있는 건 아닙니까?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

Add a Comment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