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8만8903명..뚜렷한 감소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15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만8903명이 발생했다. 지난달만 해도 확진자 수는 60만명을 넘었지만 점차 감소하는 흐름이다.

이날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8만890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대비 8845명 적은 수준이다.

확진자 수의 감소세는 뚜렷하다. 1주일 전인 지난 8일 같은 시간대에 14만7356명이 집계됐다. 2주 전인 지난 1일엔 20만8149명이 확진 판정 받는 등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10만 명 넘게 확진자 수가 줄어든 셈이다. 금요일 오후 6시 기준으로 10만 명 미만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2월18일(8만5609명) 이후 처음이다.

지난 9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만5536명→16만4458명→9만917명→21만736명→19만5402명→14만8443명→12만5846명 등이다. 이 기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6만191명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3203명(48.6%), 비수도권에서 4만5700명(51.4%)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2832명 ▲서울 1만5379명 ▲경남 5542명 ▲경북 5396명 ▲인천 4992명 ▲전북 4574명 ▲전남 4532명 ▲충남 4338명 ▲광주 4001명 ▲대구 3974명 ▲강원 2784명 ▲부산 2702명 ▲대전 2607명 ▲울산 2147명 ▲충북 1799명 ▲제주 1131명 ▲세종 173명 등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18일 오전 5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 대부분을 풀기로 했다. 이는 2020년 3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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