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탄금레포츠공원, 도시재생으로 ‘업그레이드’

<앵커> 최근 낙후된 도심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요. 건물이나 골목뿐만 아니라 도심 속 노후 공원도 리모델링을 통해 탈바꿈하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박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993년에 만들어진 충주시 칠금동의 탄금레포츠공원은조성 초기 인라인 대회 등이 열려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시설이 낙후됐다는 평가와 함께 이용객 수가 점차 감소했습니다. 공원 전체가 새로운 모습으로 확 바뀌었습니다.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꾸며 시각적인 요소를 더한 게 눈에 띕니다. 모든 연령층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주니어존과 시니어존, 피트니스존, 그린존 등으로 공간을 나눈 것도 특징입니다. 주니어존에는 트램펄린과 정글짐, 암벽 등이 설치됐고, 시니어존에는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기구, 이외에는 농구장과 족구장이 조성됐습니다. <인터뷰> 황영근 / 시민 “전에는 여기 인라인만 있을 때는 어린 친구들이 인라인만 이용했는데, 공원이 바뀌면서 여러 기구가 들어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농구도 하고..” 모두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충주시가 사업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7억 원 중 절반을 지원받아 개선에 들어간 겁니다. <인터뷰> 정구미 / 충주시 도시재생1팀장 “단조로웠던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연령별로 각계각층이 사용할 수 있도록 그린존 등을 만들어서 모든 사람들이 휴양과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로..” 충주시는 인근에 위치한 야구장과 테니스장, 축구장, 무술공원 등과 연계한 시민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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