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이사 죽을 뻔, 韓 편리해 좋아”

[뉴스엔 서유나 기자]

선예가 국제 이사 후일담을 전했다.

2월 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뮤지컬 ‘루쓰’의 주역 선예, 김다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선예와 김다현의 공통점으론 세 아이의 엄마, 아빠가 꼽혔다. 두 사람 모두 각각 세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김다현의 경우 현재 아이가 15살, 11살, 7살. 그는 “올해가 굉장히 스펙타클할 것 같다. 첫째가 이제 중2가 된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이 아이와 어떻게 친하게 지내야 하나. 오늘 아침 분리수거를 하고 들어왔는데 7시에 책상에 앉아있더라. ‘얘가 왜 이러지’ (싶더라)”고 토로했다.

이런 김다현은 “첫째 아들이 말도 잘 듣고 공부도 잘하더라”는 칭찬에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곤 “외모는 저를 닮은 것 같고 머리는 제 아내를 닮은 것 같다”고 깨알 자랑했다.

앞서 딸들이 본인이 아이돌인 걸 확실히 알게 됐다고 밝힌 선예는 딸들이 11살, 8살, 5살이 됐다고 밝혔다. 선예는 8살과 5살의 신경전이 장난 아닐 것 같다는 김신영의 말에 “그렇다”며 그래도 “막내가 언니들을 휘젓고 다닌다. 막내 온 톱”이라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을 계기로 한국으로 이사를 왔다며, 캐나다에서 올 때 짐이 어마어마 했을 것 같다는 김신영의 말에 “죽을 뻔했다. 다시는 국제 이사를 하고 싶지 않다. 우리나라 모든 이사업체분들 존경한다”고 지난 고충을 전했다.

선예는 한국을 들어와 좋은 점을 묻자 “우리나라의 편리함? 정말 너무 편리하다. 우리나라 정말 대단한 국민성을 가졌다”고 답했다.

한편 1980년생 김다현은 그룹 야다의 멤버로 지난 1999년 데뷔했다. 지난 2008년 MC 겸 리포터 출신 김미경 씨와 결혼해 슬하에 삼남매를 두고 있다.

선예는 지난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2013년 5살 연상의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해 슬하에 세 명의 딸을 두고 있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

Add a Comment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