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와 재혼 반년만에…’꼴보기 싫다’ 토로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를 향한 불만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 선우은숙은 ‘집밥 때문에 이혼하는 부부가 늘고 있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선우은숙은 “저는 다른 불만이 하나도 없는데도 밥 세끼 차려주는 게 너무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선우은숙은 지난해 10월, 유영재와 재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최홍림은 “사랑하면 다섯 끼도 해준다. 새벽 3시에 자다가도 일어나서 라면을 끓여주는 판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우은숙은 “뭐 먹고 싶냐고 하면 (유영재가) ‘아무거나’라고 한다. 파스타를 먹자고 하면 무슨 파스타냐고 한다. 말은 아무거나라고 하는데, 결혼하고 둘이 파스타를 먹으러 가본 적이 없다. 근데 말은 아무거나라고 한다”라고 토로했다.

또 선우은숙은 ‘밥 먹을 때 자꾸 쩝쩝대는 남편이 꼴보기 싫다’는 고민을 고백했다. 선우은숙은 “반주로 막걸리 한 잔 마시는 걸 좋아한다. 그러니까 국물을 좋아하는데, 자꾸 후루룩 소리를 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둘이 있을 때는 괜찮다. 근데 여럿이 식사할 때가 있지 않나. 맛있게 먹는 건 좋은데 나는 그 소리가 계속 신경이 쓰인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최홍림은 “물론 누나가 조심스럽게 둘이 있을 때는 괜찮다고 얘기했지만, 내가 보기에는 (둘 사이가) 금이 가기 시작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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