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다해, ‘라라랜드ver.’ 결혼식..GD→강인까지 소환한 ‘핵인싸 파티’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최성준 인스타그램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가 기쁨을 만끽하며 화려하게 결혼식을 치렀다.

6일 세븐과 이다해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진 가운데,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사회는 코미디언 김준호와 조세호가 맡았고 축가는 빅뱅 태양, 거미, 바다가 불렀다.

세븐과 이다해의 결혼식은 가수와 배우 커플이 만났단 점에서 연예계 다양한 분야의 이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특히 세븐의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이 상당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오작교였던 배우 최성준은 “두분 너무 축하합니다”라며 세븐과 이다해가 결혼식을 마치고 하객들의 축하 속 버진로드 입구에서 키스하는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다. 세븐과 이다해는 행복하게 웃으며 기쁨의 순간을 만끽했다.

이들의 또 다른 지인도 “넘 예쁜 커플 세븐 이다해”라며 결혼식 현장의 풍경을 전했다. 결혼식장 입구엔 세븐과 이다해, 반려견의 단란한 웨딩화보가 있었고 빅뱅의 지드래곤, 대성, 투애니원 산다라박이 하객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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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이 공개한 결혼식장 영상에는 결혼식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는 세븐과 이다해의 미소가 눈에 띄었다. 세븐은 턱시도를 갖춰입고 결혼식 전 하객을 직접 맞이하는가 하면, 버진로드에 입장하며 힙합 댄스를 춰 호응을 유도했고 이다해와 팔짱을 끼고 다정하게 버진로드를 걸었다. 세븐은 마치 뮤지컬 배우 같은 절도 있고 흥 넘치는 몸짓으로 새신랑의 설렘을 드러냈다.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청순한 자태를 뽐낸 이다해 역시 다소 부끄러워하면서도 세븐의 들뜬 모습에 같이 행복한 웃음을 터뜨렸다. 세븐은 이다해에게 직접 자신의 히트곡 ‘와줘’를 불렀고, 두 사람은 서로 손을 맞잡고 영화 ‘라라랜드’ OST에 맞춰 웃으면서 버진로드를 함께 걸어나왔다.

태양의 축가 장면도 공개됐는데, 그는 사랑하는 이들을 생각하며 쓴 자신의 신곡 ‘나의 마음에 (Seed)’를 애틋하게 열창했다.

이밖에 테디, 빅뱅 태양, 백종원, 소유진, 김재중, 슈퍼주니어 김희철, 은혁, 동해, 규현, 강인, 김용준, 조정민, 오연수, 박시연, 홍경민, 김가연, 윤소이, 김호영, 곽시양, 이수혁, 송해나, 박기량, 김지민, 하연수, 임나영, 박술녀 등이 세븐과 이다해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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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과 이다해는 1984년생 동갑내기 커플이자 2016년부터 8년간 공개열애를 했던 커플이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배우 최성준으로, 세븐이 두 달 넘게 이다해에게 만남을 요청하도록 도와줬다.

이다해는 지난달 결혼을 직접 발표하며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븐♡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습니다”라며 “여러분의 사랑과 축복 속에 결혼할 수 있다면 저희에겐 정말 큰 기쁨이 될 것 같아요”라며 “저 또한 앞으로 배우로서, 또 한가정의 아내로서 더 예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사랑에 보답할게요!”라고 전했다.

세븐도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 씨와 오는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습니다”라며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븐은 2003년 1집 앨범 ‘Just Listen’으로 데뷔해 ‘와줘..’, ‘열정’, ‘내가 노래를 못해도’ 등의 대표곡을 발표했다. 이다해는 2002년 데뷔해 이후 ‘왕꽃 선녀님’, ‘마이걸’, ‘에덴의 동쪽’, ‘추노’, ‘아이리스2’ 등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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