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정, 26살에 못다 핀 꽃…”생활 어려움 토로” 2주기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송유정이 우리 곁을 떠난 지 2년이 지났다.

송유정은 지난 2021년 1월 23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6세.

송유정의 안타까운 비보는 사망 이틀 뒤에 알려졌다. 송유정의 측근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하더라. 너무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특히 이 측근은 “고인이 어떤 고민이 있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연예계 데뷔한 지는 꽤 됐지만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해 고민이 컸다. 그러면서 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1994년생인 송유정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3년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송유정은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 ‘학교2018’, ‘나의 이름에게’ 등에 출연했다.

2019년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자 한 송유정이었지만 갑작스러운 비보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송유정이 세상을 떠난 뒤 한 유튜버는 고인의 장례식장 등을 방문해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공개했다. 또한 사망에 관련된 의혹을 제기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송유정 측은 “회사 차원에서 당사와 당사 소속 배우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Add a Comment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