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보나 “김태리, 전 국민에 욕먹을지 몰랐다” 후회

보나가 김태리가 욕먹을지 몰랐다고 후회했다.

3월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8회(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에서 고유림(보나 분)은 백이진(남주혁 분)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백이진은 취직해 돈을 벌게 되자 부친의 빚쟁이들에게 대신 조금이나마 빚을 갚기 시작했다. 이어 백이진은 고유림의 집에도 찾아가 “선수촌에서 쫓겨났다며?”라고 물었다. 고유림은 “나희도(김태리 분)에게 들었어? 왜 모든 걸 나희도에게 듣는 건데?”라고 성냈다.

백이진은 “너까지 그러지 마라. 온 세상이 나희도 못 잡아먹어 안달이다”고 말했고, 고유림은 “심판에게 항의한 건 내가 빨랐기 때문이다. 내가 항의해서 나희도가 전 국민에게 욕먹을지 몰랐다. 난 선수로서 할 수 있는 걸 했을 뿐이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백이진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널 응원하고 있다는 뜻이다”고 말하자 고유림은 “그 응원이 누군가를 비난하는 방식이면 그런 응원 필요 없다”고 응수했다. 백이진은 “그걸 선택 못한다. 그게 스타의 삶이다”고 말했고, 고유림은 “스타는 무슨. 운동선수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백이진은 “네가 선택할 수 있는 건 떡볶이를 먹을지 말지 정도”라며 세상 일이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사진=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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