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박수홍 "♥아내 누명쓰고도 날 놓지 않아, 사람 살리는 사랑" (동치미)…

박수홍이 결혼에 만족한다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4월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개그맨 박수홍은 결혼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두 번째 출연한 가수 김장훈은 “결혼을 하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라며 혼란스러워 했고 함익병은 “박수홍이 그러다 ‘동치미’ 10년 하고 장가갔다”고 말했다. 최홍림은 “후회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라며 박수홍의 결혼을 언급했다.

이에 박수홍은 “저는 하루하루 감사한 나날이다. 사람이 여행을 가면 우리나라와 다른 날씨가 있지 않냐. 너무 아름답다, 이런 세상도 있구나, 가보고 싶구나 하지 않냐”며 “꼭 결혼해보세요”라고 결혼을 적극 추천했다. 최은경은 “어쩜 이렇게 바뀌었지?”라며 박수홍의 변화에 신기해했다.

박수홍은 “세상에 너무 어려움이 오고 말도 안 되는데. 그 사람이 말도 안 되는 누명을 쓰고 그래도 날 놓지 않으니까 이걸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 너무 감사하더라”며 “사람을 물리적으로 잉태하고 낳는 것도 사랑이지만 살아있는 사람을 계속 살게 하는 것도 사랑이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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