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송민호 "GD 따라했다고? 오히려 싫어" 무리수 발언 후 당황 ‘SNL2’

[뉴스엔 송오정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가 끼부림에 대해 억울함을 주장하다 마음에도 없는 무리수 발언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4월 2일 공개된 쿠팡 플레이 ‘SNL 시즌2’에서는 그룹 위너(WINNER) 송민호가 얼굴로 사내 여심을 흔든 죄로 ‘미소년재판’대에 올랐다.

송민호의 죄목은 여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끼를 부린 죄였다. 송민호는 억울해하며 “잘생긴 게 죄인 것이냐. 평소 미소년이란 소리는 들어봤어도 절대 회사에서 끼부린 적 없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여직원들이 주장하는 끼부림 상황은 이러했다. 송민호가 일하던 중 안경을 쓰며 지적인 매력을 드러내거나, 재킷을 벗어 무릎에 덮어주고, 쓰레기통을 농구골대 삼아 종이컵 쓰레기를 던져 골인시키는 등의 행위였다.

검사(차청화 분)는 “이렇게 끼부리는데 어떻게 시선이 안 가냐”라고 주장했다. 이에 송민호 측 변호사(장혁 분)는 “피고인 몸에 밴 허세가 나왔을 뿐이다”라며 반박했다. 송민호 역시 “맞다. 저 허세충이다. 됐나”라며 인정하며 양손 합장 인사했다.

합장하는 것을 보고 여직원 솔빈이 “제가 지디(GD) 팬이라고 했더니 그때부터 지디 따라 하면서 어필했다”라고 하자, 송민호는 “제가 언제 지디를 따라했냐. 저 지디 안 좋아한다. 싫어한다”라고 소리쳤다. 급기야 흥분한 송민호는 “지디 걔가 회사가 YG였나? 저는 그 YG 회사 자체를 극혐한다. 노래도 시끄럽고 회사도 시끄럽고 아주 X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가만 듣고 있던 판사(안영미 분)는 송민호에게 “괜찮으시겠냐”라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송민호는 당혹감이 묻어나는 표정으로 애써 고개를 끄덕였다.

(사진= 쿠팡 플레이 제공)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양수경, 연이은 가족 사망→조카 입양→2억 빚 “끝 뒤에 또 끝‥무서웠다”(백반)[어제TV]
손예진 父, 현빈과 똑 닮았네‥‘해병대 출신’ 평행이론도(연중)[결정적장면]
‘홍성흔♥’ 김정임, 부부싸움 후 집나갔다…연락두절 잠적(살림남2)
한가인 “다시 태어난다면 결혼 안 해, 혼자 멋지게 살 것” (써클하우스)
“건물주 천벌 받을 것” 스윙스, 전 여친 임보라 동업 카페 폐업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

Add a Comment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