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심진화, 전세금 2억 소송 고백→집주인에게 사과 “경솔했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코미디언 심진화가 최근 전세 보증금 소송에 들어갔다고 밝힌 가운데, SNS를 통해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심진화는 4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번 ‘돌싱포맨’ 방송에서 했던 발언으로 많은 분들이 걱정을 주셨다”고 운을 뗐다.

앞서 심진화는 지난 3월 29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했다.

이날 심진화는 빚 관련 악플 고충을 털어놓는 이상민에게 “눈물 날 것 같다”며 입을 연 뒤 “전에 살던 집 주인이 2억을 안 줘서 소송이 들어갔다”고 고백했다. 절친 소유진 역시 “이 이야기 듣고 내가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심진화는 “너무 스트레스가 많다. 너무 공감 가는 게, 소송하는데 소송 비용이 오백 얼마가 든다. 내가 안 써도 되는 오백을 써야 하는 거다. 계속 돈이 커지는 거다”고 말하며 이상민의 처지를 공감했다.

심진화는 SNS를 통해 “임차인이 원상복구를 해줘야 하는 상태에서 집주인은 해외 거주 중이었고, 계약을 중개해주었던 부동산은 폐업을 하여 원만한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라 그 시기가 좀 힘들었던 것 같다”며 “그래도 개인적인 이야기를 방송에서 했던 것은 경솔했다. 이로 인해 집주인께 피해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 “걱정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원만하게 잘 해결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앞으로는 걱정보다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심진화가 되겠다”고 덧붙였다.(사진=SBS 캡처, 심진화 인스타그램)

이하 심진화 SNS 게시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심진화입니다. 지난 번 ‘돌싱포맨’ 방송에서 했던 발언으로 많은 분들이 걱정을 주셨어요.

임차인이 원상복구를 해줘야 하는 상태에서 집주인은 해외 거주 중이었고, 계약을 중개해주었던 부동산은 폐업을 하여 원만한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라 그 시기가 좀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개인적인 이야기를 방송에서 했던 것은 경솔했습니다. 이로 인해 집주인께 피해를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걱정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원만하게 잘 해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는 걱정보다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심진화가 될게요.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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