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추성훈 공개한 11살 추사랑 근황..하와이서 한국말 대신 영어 쓰며(슈돌)

[뉴스엔 배효주 기자]

경력직 슈퍼맨, 추성훈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훌쩍 큰 딸 추사랑의 근황을 전해왔다.

6월 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8년 전 원조 슈퍼맨으로 안방을 찾았던 추성훈이 돌아와 김동현과 단우-연우 남매의 육아 구세주로 출연한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동현은 “8년 전 사랑이가 네 살 때 제가 일본에 가서 추억을 쌓았었다”고 추성훈 부녀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아내 야노시호, 딸 추사랑과 현재 하와이에 거주 중인 추성훈은 “단우가 네 살, 그때의 사랑이 나이와 똑같아서 동현이를 도와주기 위해 하와이에서 왔다”고 의리를 밝혔다.

단우-연우 남매를 만난 추성훈은 이들을 보며 사랑이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육아를 한 지가 오래됐다”고 말한 추성훈은 “사랑이가 11살 됐다. 이때는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또한, 방송 당시 인기를 끌었던 사랑이의 시그니처 헤어스타일인 바가지 머리에 대해 추성훈은 “제일 처음에는 미용실을 갔는데, 그 다음부터는 내가 잘라줬다”는 뒷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

사랑이와의 깜짝 전화연결도 성사됐다. 사랑이와 영상통화를 하던 김동현은 사랑이를 향해 “기억하냐”고 물었고, 사랑이는 말없이 웃기만 했다. 한국말 대신 “오 마이 갓”이라며 영어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슈퍼맨 경력직 추성훈은 요리 솜씨까지 발휘하며 능숙하게 단우-연우 남매를 돌봤다. “아기 것만 만드는 게 습관이 되어서 어른들 걸 안 만들었다”며 아이들부터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단우-연우 남매는 추성훈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었고, 김동현은 이런 추성훈을 향해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추성훈을 하루 동안 지켜본 김동현은 “저는 마음만 있고, 아이들이 잘 때만 표현한다는 걸 느꼈다”며 “확실히 (추성훈이) 육아 고수라는 걸 느꼈다. 대화도 많이 하고, 이야기도 잘 들어준다는 걸 느꼈다”며 추성훈식 눈높이 교육법에 감탄을 보냈다.(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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