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페이’ 논란 강민경, ‘산삼 자랑’ 소환에 ‘한수현 저격글’까지…가수 활동은 가능할까?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20년이 다 되어가는 ‘산삼 자랑’까지 소환됐다. 데뷔 전 악플로 다시 저격도 당했다.

다비치 멤버 강민경의 ‘열정페이’ 논란이 일파만파다.

온라인에 과거 강민경이 명품 자랑을 한 싸이월드 시절 글까지 올라오고 있다. 2005년 싸이월드 시절에 “산삼을 머리까지 다 먹어야 용돈을 준다는 아빠의 특명에 눈물 흘리면서 쓰디쓴 산삼을 뜯어 먹었다”는 강민경은 고가의 산삼 사진을 찍어 올린 바 있다.

이뿐아니다. 과거 ‘얼짱’으로 이름을 떨친 인플루언서 한수현은 누군가를 향해 저격글을 남겼다. 그는 “어렸을 적 나를 욕하던 키보드 워리어가 유명 연예인이 되었는데 사람은 역시 안 변하나 봐. 주어 없음”이라고 적었다.

한수현은 키보드 워리어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으나, 네티즌들은 강민경이 저격의 대상이라 추측했다.

과거 인터넷 카페에 한수현에 대한 비방글이 게재됐고, 이후 작성자가 연예인 연습생 신분인 강민경으로 밝혀졌다며 한수현은 자신의 SNS 싸이월드를 통해 주장한 바 있다.

한편 강민경은 최근 자신의 의류 쇼핑몰 ‘아비에무아’ CS(Customer Service) 담당 경력 직원 채용 공고로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였다.

정규직 전환 가능형 3개월 계약직 자리에 대졸자, 경력 3~7년을 요했으며, 업무는 고객 응대, 전화·게시판·메신저·이메일을 통한 상담, 주문서 수집 및 출고·반품 관련 물류센터와 소통, 고객 문의 분석을 통한 운영 정책 기획 수집, 해외 고객 이메일 영어 응대 등을 원했다. 능숙한 온라인 통합 관리 프로그램 스킬, 엑셀 활용 실력도 중급 이상을 요구했다.

당초 해당 구인글에 명시된 연봉은 2500만 원. 비난이 쇄도하자 강민경은 연봉 등이 착오 였음을 밝히며 정중히 사과했으나 팬들의 분노는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강민경은 2008년 다비치로 데뷔해 ‘사랑과 전쟁’, ‘미워도 사랑하니까’, 사랑 사랑아’,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시간아 멈춰라’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0년 여성 의류 브랜드를 론칭해 사업가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구독자 128만명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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