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환, 30억 연봉→♥서현정과 별거 해명…”1주일 휴식=중형차 한 대”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동상이몽2’ 염경환이 30억 연봉설과 아내와의 각집살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개그맨 염경환이 출연했다.

계속해서 사업에 실패하다가 홈쇼핑으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염경환. 밝은 얼굴로 인사한 것과 달리 옆 자리가 텅 비어있는 상태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머뭇거리던 염경환은 “사실 처음으로 공개하는 건데 지금 아내와 같이 사는 게 아니라 잘해주고 더 편안한, 항상 내 편을 들어주는 사람과 함께 살고 있다”며 2년 전부터 함께 살고 있는 새로운 반쪽을 소개했다. 이는 다름아닌 아내 서현정의 아버지자 염경환의 장인어른이었다. 

제작진이 아내의 행방을 묻자 염경환은 “흔히 ‘각방 쓴다’고 하지 않나. 저는 ‘각집’을 쓰고 있다. 윗집으로 올라왔다”며 “아랫집에는 아내와 장모님, 아이들이 살고, 윗집에는 저와 장인어른이 같이 산다”고 말해 놀라움을 주었다.

각집살이를 사실상 별거로 보면 되는 거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볼 수도 없는 게 그저께 가족 여행은 같이 다녀왔다”며 각집살이를 결정하게 된 이유인 아이들의 육아 문제를 언급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30억 연봉의 사나이’라는 루머가 있을 정도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염경환의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한 달 동안 방송을 108개를 한 적이 있더라”고 전한 염경환은 2022년 한 해에만 총 902개의 방송을 소화했다고 해 충격을 주었다. 녹화일 역시 하루 6개의 스케줄이 잡혀 있었다. 

‘연봉 30억’ 루머에 대해서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인 염경환. 그는 20년 동안 매니저나 소속사 없이 직접 거래처와 계약하며 일한 것을 자신의 성공 이유로 꼽았다.

염경환은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미팅 전화를 끊임없이 받으며, 스케줄을 확인하지 않고도 술술 읊는 완벽한 프로의 면모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스케줄 소화를 위해 코로나를 극도로 조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스케줄 장소에 도착하고도 대기실이 아닌 차에서 대기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끈 염경환은 “코로나 걸리기 싫어서 백신을 5차까지 맞았다. 자신있었는데 막판에 두 줄이 나오더라.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그때 일주일에 스케줄이 21개가 있었는데, 그게 다 날라갔다. 아마 중형차 한 대 값은 나왔을 거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주었다.

사진 = SBS ‘동상이몽2’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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