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현숙→영식♥영숙..’나는 솔로’ 13기, 역대급 ‘5커플 탄생’

5일 방송된 ENA,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는 출연진들이 최종 선택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영철은 용기가 없는 자신에 마지막까지 다가와 준 영숙에 고마워했다. 영철은 인터뷰에서 “저는 사실 이해가 안 갔었다. 이렇게 울먹이는 걸. 시청자 입장에서 뭔가 ‘저게 말이 되나? 4박 5일 동안 감정이 생기나?’ 그랬는데 감정이 생긴다. 참 신기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영수는 현숙에 “나는 결혼 상대를 만나러 왔는데 너랑 있으면 연애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숙은 “연애하는 것 같기는 해?”라고 물었다. 영수는 “응”라고 답했다. 영수는 자꾸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려는 현숙에 “너 자꾸 유도심문하는데 얘기하기 싫은 걸 네가 물어보는 느낌이야. 내가 꼭 얘기해 줘야 돼? 인내심이 너무 없어. 나 그렇게 못 기다리는 사람 별로야”라고 말해 MC들 이 충격받았다. 데프콘은 “현숙 씨가 끌려다닌다”라며 아쉬워했다. 영수는 현숙에 “너무 보채지 않았으면 좋겠어. 어린애 같아”라고 말했다.

한편 영수는 최종 선택에서 현숙을 택했다. 영수는 “굉장한 복병이었다. 제가 만나보지 못했던 타입이다. 이성적 감정이 안 들어야 되는데 든다. 보이시하는 타입에 제가 끌리지 않았는데 귀엽더라. ‘한번 만나보자’ 이런의미다”고 말했다. 이후 영수와 현숙, 영호와 정숙, 광수와 순자, 상철과 옥순, 영식과 영숙이 서로를 택해 커플매칭에 성공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빛나리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