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다시 강추위’ 서울 -9도·춘천 -13도…오후 한때 약한 눈




서울 오후3~6시 눈날림…수도권·충청·경북·전북 일부 ‘눈’
경기내륙·강원영동·경상·전남동부 건조…강풍 ‘산불 조심’
매서운 추위가 찾아온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교 인근에서 한 건물 관계자가 눈을 치우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월요일인 17일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서울의 아침기온이 -9도까지 떨어져 매우 춥겠다. 오후에는 서울 등 일부 지역에 눈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북쪽에서 남하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에는 오후 한때 눈이 내리고 충북과 경북북부내륙, 전북에는 오후부터 저녁까지 눈이 조금 오겠다.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에도 눈이 날리거나 1㎝ 미만의 눈이 쌓이겠다.

예상 적설량은 Δ울릉도·독도 1~5㎝ Δ강원영서·충북·제주도산지 1㎝ 내외 Δ수도권·충남권·전북·경북북부내륙·서해5도·제주도 1㎝ 미만이다.

기상청은 “눈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지 못하고 빠르게 남하하면서 눈 내리는 시간이 1~2시간 내외로 짧고 서울은 오후 6시 전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주도에도 오후 9시부터 18일 오전 3시까지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9도 Δ인천 -7도 Δ춘천 -13도 Δ강릉 -4도 Δ대전 -7도 Δ전주 -5도 Δ광주 -4도 Δ대구 -6도 Δ부산 -2도 Δ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도 Δ인천 0도 Δ춘천 -1도 Δ강릉 3도 Δ대전 3도 Δ전주 3도 Δ광주 5도 Δ대구 4도 Δ부산 7도 Δ제주 8도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흐리겠고 그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은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 내륙, 강원 영동, 경상권, 일부 전남 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다. 바람도 강해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강원 산지와 서해안,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시속 25~45㎞, 순간풍속 55㎞ 이상(강원 산지는 시속 70㎞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특히 오후부터 충남 서해안에는 바람이 시속 35~60㎞, 순간풍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 서해 중부 해상, 서해 남부 북쪽 먼바다,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0~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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