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서울 아침 -3도·낮 7도…전국 일교차 크고 강풍 주의


기상청 “전국 대기 건조한 곳 많아…화재 예방 유의”일요일인 6일은 아침에는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의 날씨를 기록하지만 낮에는 6~12도까지 올리 일교차가 크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바람도 분다.. 2021.11.2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일요일인 6일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날씨를 기록하지만 낮에는 6~12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다. 일부 지역에선 강한 바람도 분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동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8~1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이상으로 매우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2도 Δ춘천 -8도 Δ강릉 0도 Δ대전 -4도 Δ전주 -3도 Δ광주 -1도 Δ대구 -1도 Δ부산 -1도 Δ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5도 Δ춘천 9도 Δ강릉 11도 Δ대전 9도 Δ전주 8도 Δ광주 8도 Δ대구 11도 Δ부산 12도 Δ제주 9도로 예상된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날(5일) 오후 4시쯤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진해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영향을 받는 곳이 나타날 수도 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충남·호남권·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전남 서해안 지역에선 시속 35~60㎞(초속 10~16m),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이외에도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의 돌풍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어 산불 등 화재를 조심해야 한다.

기상청 측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남권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며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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