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경기(27일, 월)…출근길 강추위, 오후부터 누그러져



41년만의 12월 최강 한파가 찾아온 26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12월 기온 영하 15.5도는 지난 1980년 12월 29일 기록된 영하 16.2도 이후 가장 낮은 기온이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이번 주 초반까지 이어진 뒤 잠시 누그러들 것으로 예보했다. 2021.12.2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수원=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지역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최저기온이 -1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매우 춥겠고,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다. 일부 경기남부(평택·안성)에는 1cm 내외의 눈이 내리겠고, 그 밖의 경기남부에는 산발적으로 약한 눈이 내리거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기온은 -17~-1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1도로 예보됐다

시·군별 예상 기온은 수원 -12~-1도, 의정부 -14~-1도, 남양주 -13~-1도, 광명 -10~1도, 평택 -12~1도, 파주 -15~0도다.

경기 서해 앞바다의 물결은 0.5~2.0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좋음’, 오후 ‘보통’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와 노약자는 면역력 저하와 한랭질환 예방에 주의하기 바라며,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인기글) 방역 3대 패키지(방역지원금, 방역물품, 손실보상) 대상 및 신청방법

Add a Comment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