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전 5시30분 목포시 직원들이 도로와 인도, 버스승강장 등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목포시 제공) 2021.12.26/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27일 광주와 전남은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리고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끔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적설량은 전날부터 전남 서해안 2~7㎝(많은 곳 10㎝ 이상), 광주·전남 중부 내륙 1~3㎝, 전남 북동부 0.1㎝ 미만 눈 날림 수준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10도, 담양·보성·영광·장성·함평·해남·화순 -9도, 고흥·구례·나주·무안·영암·장흥 -8도, 강진·광주·순천·신안 -7도, 광양 -6도, 목포·완도·여수 -5도, 진도 -4도로 전날보다 1~2도 높지만 영하권을 맴돌겠다.
낮 최고기온은 곡성·구례·담양·무안·장성·함평·화순 2도, 광주·나주·보성·영광·영암·장흥·해남 3도, 강진·고흥·목포·순천·여수 4도, 광양·신안·완도·진도 5도로 전날보다 5~7도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날씨가 매우 추우니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보온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수도관과 계량기, 보일러 등 동파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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