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31일, 월)…밤에 비 또는 눈

설 연휴 둘째 날인 30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귀성객을 비롯한 시민들이 짐을 들고 배를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1.30/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하루 앞둔 31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고 밤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예상 적설량은 광주와 전남 북부에 1~3㎝, 강수량은 같은 지역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곡성 -7도, 영광·영암 -6도, 함평·장흥 -5도, 광주·강진 -4도, 목포·순천 -3도, 진도·신안 -2도, 여수 -1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무안 5도, 목포·해남 6도, 나주·신안 7도, 광주·담양 8도, 순천 9도, 광양 10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오전에 0.5~1.0m로 일다가 오후엔 1.0~2.0m로, 남해 앞바다는 오전·오후에 0.5~1.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보통’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낮아 춥겠고,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낮겠다”며 “추위로 인한 건강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