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낮 최고기온 13도 ‘포근’…건조특보 속 강풍 ‘화재주의’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25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으로 산책 나온 시민들이 꽃망울을 터뜨린 홍매화를 감상하고 있다. 2022.2.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일요일인 27일 낮 기온이 13도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하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이 불고 대기도 건조해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상된다. 다음날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6~4도, 최고기온 7~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지만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클 전망이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1도 Δ춘천 -6도 Δ강릉 1도 Δ대전 -3도 Δ대구 1도 Δ전주 -2도 Δ광주 0도 Δ부산 2도 Δ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9도 Δ춘천 10도 Δ인천 7도 Δ강릉 12도 Δ대전 11도 Δ대구 12도 Δ전주 11도 Δ광주 12도 Δ부산 13도 Δ제주 11도다.

이날 전국이 맑은 가운데 제주도에는 0.1㎜ 미만, 울릉도·독도에는 5㎜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강원·영동, 충남 서해안,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는 순간 시속 70㎞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다.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 시속 55㎞가 넘는 바람이 불 수 있어 야외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전남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다. 특히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서해상과 서해 남부 북쪽 먼바다, 동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낮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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