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서울 아침 -8도 ‘대한’ 추위…빙판길 주의




서울과 수도권 등 일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2.1.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1년 중 가장 춥다는 대한(大寒)인 20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그치지만 서울 아침기온이 -8도에 머무는 등 강추위가 계속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제주도는 오후까지 대체로 흐리다.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의 아침기온이 -10도 이하에 그쳐 춥겠다. 바람도 약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4~-2도, 낮 최고기온은 0~8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8도 Δ인천 -7도 Δ춘천 -10도 Δ강릉 -3도 Δ대전 -9도 Δ전주 -7도 Δ광주 -6도 Δ대구 -6도 Δ부산 -3도 Δ제주 1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0도 Δ춘천 3도 Δ강릉 3도 Δ대전 4도 Δ전주 4도 Δ광주 5도 Δ대구 5도 Δ부산 8도 Δ제주 5도다.

전날 눈이 내린 지역에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20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Δ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5~15㎝(많은 곳 20㎝ 이상) Δ경북남부동해안 1~5㎝ Δ강원영서남부, 충남남동내륙, 전북, 전남권북부는 1~3㎝ Δ강원영서중·북부, 충북, 경북내륙(남부내륙 제외),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산지 제외) 1㎝ 내외 Δ수도권, 충남권(남동내륙 제외), 전남남부, 경북권남부내륙, 경남내륙(서부내륙 제외), 울산 0.1㎝ 미만이다.

경상권과 일부 전남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곳이 있다. 바람도 강해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오전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동해상과 서해상, 남해상, 제주도해상은 바람이 시속 30~7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동해상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상에는 오전에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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