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서울 ‘체감 -13도’ 강추위…서해안·호남 일부 ‘눈 소식’


최저 -16~-3도, 최고 -1~5도…울릉도·독도 23일까지 최대 7㎝ 눈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인근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걷고 있다. 2022.2.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수요일인 23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9도, 체감온도가 -13도까지 떨어지며 매우 춥겠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방에는 아침까지 눈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예보했다.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일부 충남 내륙, 경북 북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6~-3도, 낮 최고기온은 -1~5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9도 Δ인천 -9도 Δ춘천 -13도 Δ강릉 -8도 Δ대전 -9도 Δ대구 -6도 Δ전주 -7도 Δ광주 -5도 Δ부산 -5도 Δ제주 1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0도 Δ인천 -1도 Δ춘천 2도 Δ강릉 3도 Δ대전 2도 Δ대구 4도 Δ전주 2도 Δ광주 2도 Δ부산 5도 Δ제주 4도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지만 남부지방에는 구름 많다.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전북 남부 내륙, 제주도에는 눈이 내린다.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청권 내륙, 전남권 중부 내륙에는 눈 날리는 곳이 있다.

23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Δ울릉도·독도 2~7㎝ Δ제주도산지 1~5㎝ Δ충남서해안·전라서해안·전북남부내륙·제주도 1~3㎝ Δ경기남부서해안·충청권내륙·그밖의전라권·서해5도 0.1㎝ 미만 눈 날림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지방과 전남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도 건조한 곳이 많다. 바람도 강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화재가 발생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먼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어 바닷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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