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과 충남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환경부는 오늘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수도권과 충남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예상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에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됐고, 수도권과 충남 전 지역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해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 위치한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사업장은 운영시간을 단축하거나 조정됩니다.
공공이 시행하는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을 변경하거나 조정하고 비산먼지 억제 조치가 시행됩니다.
다만, 민간사업장과 공사장은 예외입니다.
서울시와 경기도 등에서는 분진흡입청소차를 가동하고 사업장과 공사장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 단속이 시행됩니다.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동안, 가능한 외출을 줄이고 외출할 때에는 KF94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또,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는 시간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환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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