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자들 사이에서 뜨는 패딩을 알아보았다

여성용 패딩 제품

솜 등의 보온재를 누빈 점퍼를 가리켜 우리나라에서는 ‘패딩’이라고 부른다. 영어로는 주로 다운재킷, 패디드 재킷, 퍼프드 재킷으로 불리는 패딩은 보온성이 좋을 뿐 아니라, 최근 들어서는 남녀노소 즐겨 입는 겨울철 필수 패션템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그저 때에 따라 허리까지 가려지는 숏 패딩이 유행하느냐 아니면 몸 전체가 가려지는 롱 패딩이 유행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겨울을 감싸줄 따뜻한, 그러면서도 패션의 측면에서도 가치가 뛰어난 여성용 패딩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뉴발란스 WOMEN
플라워 숏 다운점퍼

미국의 스포츠 의류 다국적 기업의 브랜드인 ‘뉴발란스’는 특히 신발이 유명하지만, 국내에서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의류의 인기도 함께 커진 상황이다. 이 브랜드는 국내에서는 이랜드와 손을 잡고 사업을 펼치고 있다. 뉴발란스의 패딩인 ‘WOMEN 플라워 숏 다운점퍼’는 겉면은 활동성이 높은 부드러운 재질을, 충전재는 케이폭 열매에서 뽑아낸 천연 섬유 기반의 충전재를 사용한 탁월한 보온성의 여성용 패딩이다. 심플한 디자인에 편안한 착용감으로 인기를 끄는 제품이다.

휠라 에센셜 구스 숏다운

뉴트로 열풍의 중심에 있는 브랜드인 휠라의 패딩 중에는 숏 패딩 ‘에센셜 숏 구스다운’이 좋은 평을 받는다. L 사이즈 기준으로 우모량 261G, 원단 중량 85G로 제작돼, 패딩 제품의 단점인 무게를 극복한 제품이다. 그뿐만 아니라 뛰어난 보온성의 비결인 구스 다운 충전재는 완제품 생산까지의 모든 과정이 윤리적인 방법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를 입증하기 위해 회사는 동물 복지를 준수한 RDS(Responsible Down Standard) 인증을 받기도 했다.

르꼬끄 우먼스에슬레져
코듀로이 숏 덕다운

르꼬끄의 숏 패딩인 ‘우먼스에슬레져 코듀로이 숏 덕다운’은 화사한 컬러감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베이지와 블루 계열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이 패딩은 코듀로이 소재를 사용해, 추운 날씨에도 부드럽고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 옆면의 주머니는 집업 형태로 이뤄져 수납성이 좋으며, 앞면에는 르꼬끄의 상징인 닭 로고가 적용돼 심플한 디자인에 방점을 찍는다.

키르시 구스 다운 미디 패딩 KA

키르시의 패딩 제품은 숏 패딩과 롱 패딩의 중간 정도의 길이를 가진 미드 패딩 제품이다.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의 이 패딩은 보온을 위해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했으며, 동물 학대 관련 행위를 하지 않았음을 입증하기 위해 RDS 인증을 받았다. 후드에는 라인을 잡기 위한 스토퍼가 장착돼 있으며, 제품 전체적으로 충전재 빠짐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운백 작업이 적용됐다.

스컬프터 103 플라워

단색의 패딩이 코디를 연출하는 데에는 용이하지만, 패딩에 패션 포인트를 주고 싶은 이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 스컬프터의 숏 패딩이다. 허리춤까지 오는 기장을 가진 이 패딩은 은은한 장미꽃 패턴이 그려져, 다른 아이템을 갖추지 않더라도 패딩만으로 충분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전체 디자인의 포인트가 되는 지퍼에는 메탈처럼 보이는 플라스틱 재질의 YKK사 VISLON 지퍼가 적용됐다.

노스페이스 여성 아스펜 다운 자켓

우리나라에서 패딩 제품으로 가장 유명한 브랜드를 꼽으라면 1위는 단연 노스페이스일 것이다. 일종의 사회현상을 일으켰던 노스페이스의 패딩은 특유의 솔리드한 컬러감이 매력으로 꼽힌다. 이들의 여성용 숏 패딩은 구스 다운 제품으로, 중량이 가볍고 보온력이 좋으며 손목은 고무줄로 처리돼 있어 착용하기도 편한 패딩이다. 노스페이스 제품은 롱 패딩이 인기지만, 숏 패딩 제품도 브랜드의 디자인이 고스란히 살아있어 매력적이라 평가된다.

디스커버리 반슬리
다운 여성 롱패딩

롱 패딩을 찾는 이들에게는 적당한 길이감과 보온력이 우수한 디스커버리의 제품을 추천할만하다. 제품의 기장은 무릎을 덮는 정도며, 가슴에는 사선 포켓이 포인트가 돼 디자인의 매력을 더한다. 소매 아웃포켓 포인트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고급스러운 와펜이 적용돼 있어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제품에는 고급 유러피안 덕 다운이 충전재로 사용돼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여성 타루가 점퍼

패딩은 크게 디자인에 변화를 주기 힘든 제품이지만,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타루가 점퍼는 컬러 배합으로 포인트를 줘 차별점을 기한 제품이다. 제품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풍성한 퍼의 후드가 포함되며, 원단에는 발수가공이 돼 물방울이 잘 스며들지 않는다. 내부에는 등판과 상단 부분에 발열 안감이 적용돼 보온성이 탁월하다. 회사는 우모의 채취부터 완제품 생산까지의 전 과정을 RDS 인증을 받았다.

엠엘비 메가로고
푸퍼 숏패딩 뉴욕양키스

단색의 단출한 디자인을 가진 패딩에는 임팩트를 위해 커다란 로고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엠엘비의 푸퍼 숏 패딩 제품은 엠엘비의 로고, 그리고 뉴욕양키스 구단의 로고를 커다랗게 새겨 포인트를 더한 매력적인 디자인의 패딩이다. 푸퍼 스타일 연출이 용이하도록, 커프스에는 가벼운 무게의 밴드가 적용돼 있다.


아이더 엘로이 여성 다운 자켓

프랑스의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인 아이더(Eider)에서 내놓는 여성용 패딩은 다양한 색상 선택지가 매력적으로 비치는 제품이다. 이들의 허리까지 오는 기장의 숏 패딩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의 기본 선택지에 핑크와 민트의 매력적인 추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제품은 넉넉한 품을 가진 오버핏의 제품으로, 봉제선을 없애 충전재의 빠짐을 최소화한 점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 데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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