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 부부싸움에 촬영 중단…♥이주현 “직성 풀려?” 눈물 호소

[뉴스엔 하지원 기자]

‘조선의 사랑꾼’ 윤기원, 이주현이 부부싸움을 했다.

5월 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초등학생 아들 방을 꾸며주는 윤기원, 이주현 부부 모습이 공개됐다.

윤기원과 이주현은 아이 방 책장 위치를 두고 충돌을 빚었다.

두 사람은 사소한 것에 의견을 굽히지 못하고 언성을 높였고, 제작진은 “마이크를 떼주세요”라며 상황 중재에 나섰다.

이주현은 집 나갈 차림을 한 채 돌아왔고 그제야 윤기원은 “기분이 안 좋아?”라며 눈치를 살피기 시작했다.

급기야 이주현은 눈물을 흘렸다. 그는 “고집을 피워야 직성이 풀리겠어? ‘이렇게 하자’고 (좋게) 얘기하던가 사람들 앞에서”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최성국은 “풀어주는 방법이 하나 있다. (아내 의견대로) 다 해 놓으면 된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나도 남자지만, 남자들이 쓸데없는 고집 부릴 때가 많다. 다시 한번 아내 말을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반성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윤기원은 툴툴거리면서도 이주현 말대로 책장을 옮겼다. 윤기원은 “훨씬 낫다”는 말까지 덧붙이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주현도 금세 기분이 풀린 듯 옅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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