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왜 이제 알았지? 깔끔한 주방을 만들어주는 주방 꿀템 16가지!

오늘의집 @리메인즈 님의 노하우입니다.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안녕하세요 리메인즈입니다 🙂

주방용품은 정말 사도사도 왜 끝이 없는 거죠? 도구를 하나만 들여도, 요리 시간이 단축되고 요리 맛이 더 좋아지는 등, 확실히 업그레이드가 되니 자꾸만 아이템들이 추가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주방에서 잘 사용하고 있는 내돈내산 주방잇템 16가지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주방 수납 & 살림

​1. 빨아쓰는 행주

​원래는 예쁜 캐릭터들이 그려진 면 행주를 쓰다가 요 아이템이 인스타그램에서 핫하길래 사봤는데, 아니 웬걸. 너무 좋아요. 이건 평생 쓰려고요. ​

빨아서 쓰는 행주인데, 일단 디자인이 정말 예뻐요. 클리네트라는 브랜드에서 샀구요. 위의 사진처럼 그냥 테이블보처럼 장식용도로 써도 충분히 그 기능을 하더라고요.

한번 찢으면 최소 10회 이상은 빨아서 사용 가능하니까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고 무엇보다 일단 정말 잘 닦이고 잘 빨립니다.

살짝 냄새가 올라온다 싶으면 그냥 휙 버려버리고 한 장 다시 뜯으면 되니까 편리합니다. 면 행주 일일이 삶고 빠는거 귀찮으신 분은 진짜 만족하실거에요.

2. 머스타드 음식물 쓰레기통

요리를 꽤나 해먹는 집이라, 음식물이 많이 나오는 편인데 그나마 좀 예쁜 디자인의 쓰레기통을 구매하고 싶어서 서치하고 서치한 끝에 드디어 만난 아이에요.

​​머스터드 컬러를 너무 좋아해서 주방 곳곳에 머스터드 아이템이 많은데, 이 아이가 포인트 역할을 해주고 있어요. 안에 보면 물이 빠지는 공간이 있어서 확실히 냄새가 덜 나더라고요.

밀폐도 잘 되고, 디자인도 너무 예뻐서 잘 쓰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3. 식기세척기 세제

몇 통째 재구매하고 있는 프로쉬 식기세척기 세제!

사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구매하면서 계속 요 제품만 써서 다른 제품이랑 비교 대조가 어렵긴 해요. 어찌됐든 만족하면서 사용해서 굳이 다른걸 갈아탈 니즈가 없었죠.

주방 싱크대 밑에 이렇게 넣어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4. 테이블 방수매트

​어찌보면 정말 너무 노멀한 상품인데, 전 너무 만족하고 있어서 꼭 추천해야겠어요 +ㅁ+

매일 쓰진 않고, 집들이 할때나 거하게 상차려놓고 먹을 때 필!수!로! 깔아주고 있는 방수매트에요.​​ 생각보다도 방수가 정말 잘되어서 김칫국물 같은게 오래 묻어있지 않는 이상 바로바로 잘 지워지더라고요.

이거 펴놓고 어떤 음식을 먹어도, 물티슈로만 슥슥 닦아주면 되니까 너무 좋아요! ​

​디자인이나 사이즈도 정말 다양하게 많으니 원하는 타입을 구매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저는 초반에는 무난한 아이보리컬러의 방수매트를 샀고, 얼마전에는 약간 페이즐리 무늬 들어간 걸로도 구매해봤는데 만족!

​​​정말 야무지게 여러번 잘 사용하고 있죠? 고가의 식탁 테이블을 구매하신 분들이나, 순백의 화이트 테이블을 구매하신 분들이라면 더더욱 꼭 방수매트를 사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건 얼마전에 구매한 페이즐리 무늬 방수매트! ​

조금 아쉬운 점은 일반 코튼 재질의 매트보다 방수재질은 확실히 디자인 종류가 많이 없다는 거에요 ㅠㅠ 더 다양하게 나왔으면 좋겠네요!

5. 냉장고 · 냉동고 정리 캐비넷

일주일에 주 3회 이상 요리를 하다보니 꽤 재료가 많고 집들이라도 한 번 하고나면 선물로 사오시는 술들.. 각종 안주들.. 등등 점점 살림이 늘어나서 급하게 구매한 아이템입니다. ​오늘의집에서 리뷰가 제일 많았던 브랜드로 구매했어요. 다들 이거 많이 쓰시는 듯!

제일 왼쪽부터 냉동실 재료 정리 사각 통, 양념소스 등을 담는 미니 통, 대형 바스켓, 소형 바스켓 이렇게 골고루 사봤어요. 욕심 내서 많이 사지 않았고 먼저 이만큼만 정리해본 다음에 필요 시에 더 사보려고요.

정리하고 난 뒤의 모습입니다. ​별건 없고 부족하지만 어떻게 정리했는지 보여드릴게요. 자잘자잘한 것들을 넣어주니까 좋더라고요.

각종 즙이나 파우치형 육포들, 두유 등을 넣어주었고, 냉장 보관하고있는 밀가루, 튀김가루, 다시마 등등도 한꺼번에 정리해줍니다.

6. 냉장고 메모 시트

냉장실/냉동실에 재료가 한가득인데 막상 어떤 게 들어있는지 맨날 까먹더라고요. 그래서 검색해서 내돈내산했던 메모시트!

냉장고에 착! 붙여서 마카로 쓰면 썼다 지웠다 할 수 있는 시트에요. 너무 간편하죠?

그때그때 사둔 재료들을 바로 기입하고, 소진한 건 보드마카에 같이 달린 지우개로 지워주고 있어요. 전혀 냉장고에 자국이 남지 않은 시트여서 완전 초간편해요!​​

|주방 식기

7. 조약돌 유리컵

좋아하는 카페 중 하나인 망원동 ‘비전스트롤’ 이라는 곳에서 콜드브루를 먹다가 요 컵에 주길래 너무 예뻐서 반했었어요.

비전스트롤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서 계속 피드를 보다보니, 이 컵을 실제로 판매도 하신다는 글을 보고 DM을 드려서 샀던 컵이에요. 사고 나서 너무 행복했었죠.

알록달록한 조약돌을 덕지덕지 붙여놓은 듯한 비주얼이 영롱하고 아름다워서 요새 아아 마실 때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뜨거운 물을 담지 못한다는 불편함은 있지만 개인적으로 넘나 만족!

8. 법랑 그릇

법랑그릇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리메인즈… 집에 법랑 관련 제품이 정말 많은데요. 크로우캐년 제품은 물론이고! 요새 빠진 법랑 브랜드는 본에나멜웨어 제품입니다.

컬러가 정말 다양하고 쨍하고 비비드한게 포인트에요. ​전 빨강색으로 깔맞춤해서 이것저것 샀었는데 이리저리 너무 잘 사용하고 있어요.

쏘야 먹을 때도 계란말이 먹을 때도 미역국 먹을 때도 ​너무 잘 사용하고 있어요. 컬러풀 스타일링을 좋아하는 저에겐 너무 사랑스러운 브랜드!

국민 브랜드격으로 너무 알려진 크로우캐년! 저희집엔 블랙과 레드, 블루 컬러들이 있어요.

가볍고 깨지지않아서 손이 자주 가는 제품들이에요.

9. 3칸 · 4칸 나눔 접시

남편이 반찬을 최소 3개 이상씩 꺼내 놓고 밥 먹는 걸 좋아해서 반찬 그릇으로 쓸 수 있는 칸 분리된 그릇 찾다가 발견했어요. 아마 이곳저곳에서 비슷한 디자인으로 많이 판매하고 있으니까 쉽게 사실 수 있을거에요. ​

친구들 올 때 주전부리 많이 내놓는데 위와같이 분리해서 이것저것 놓기에도 좋아요. 초록색 오리지널 버전 대비 노란색이 좋아서 요걸로 pick했는데 만족해요. ​

10. 수저 받침

밥 먹다보면 숟가락, 젓가락에 묻어있는 음식물들이 식탁에 자꾸만 닿는게 싫어서 급하게 들인 아이에요.

찾다보니 영 예쁜게 정말 없더라고요. 요것도 100% 만족스러운 아이템은 아니지만 나름 효율적으로 잘 사용하고 있는 수저 받침입니다.

|주방 조리 도구

11. 레몬즙 짜개

레몬을 손으로 짜면 버려지는 과육이 절반이상이라 반신반의하며 샀던 즙짜개인데 확실히 진짜 영끌하다시피 레몬즙을 끌어올 수 있어요. ​

레몬 스퀴저는 검색하시면 다양한 브랜드 나올테니 각자 취향에 맞는 디자인으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브라반티아 제품으로 들였어요.

12. 에어프라이어용 오일 스프레이 · 오일 붓

에어프라이어를 새로 샀는데 오일 스프레이가 정말 필수더라고요. 이것저것 좀 더 바삭한 식감을 위해선 스프레이를 뿌려주거나 오일 붓으로 오일을 표면에 발라주는 게 좋아요.

검색하다가 투명 유리 용기라 남은 잔량도 알 수 있어 샀는데 나름 잘 사용하고 있어요.

13. 치즈 그레이터

신혼살림 시작하며 타 브랜드에서 치즈 그레이터를 급하게 하나 샀었는데, 아니 진짜 너무 안 갈리는거에요. ​그래서 치즈 그레이터는 다 이런 수준인가 보다 싶었는데 도저히 너무 갑갑해서 못쓰겠더라고요?

그러다가 마이크로플레인을 알게되었는데, 진짜 신세계였어요. 너무 잘갈림 ㅠㅠㅠㅠㅠ 인터넷에서 보던 눈꽃치즈show 완전 가능해요.

너무 잘갈려서 속이 시원시원해요. 그 이후로 마이크로플레인 무한 신뢰 중입니다. 요새 중국 짭 제품도 많다고 하니 꼭 정품 판매처에서 사시는 걸 추천드려요. ​

14. 와인 오프너 · 호일 커터 · 병 마개

이 아이들도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에요.

와인 코르크 마개를 손쉽게 따주는 와인 오프너, 와인 호일을 깔끔하게 제거해주는 호일 커터, 그리고 먹다 남은 와인에 공기 차단되도록 잘 막아주는 마개인데요. ​

다 배큐빈 제품이에요. 검색하시면 많이 나올거에요.

진짜 쓰다보면 이렇게 와인 따는 게 간단해질 수 있구나 싶더라고요. how to 익히는데 살짝 헤맸지만 익숙해지면 진짜 왕 편해져요.

15. 야채 다지기

깐마늘 갈아서 냉동 보관하려고 산 다지기인데, 진짜 너무 간편해서 강추드리고 싶어요. ​

칼날이 매우 날카로워서 조심해야한다는 것 빼곤 단점을 잘 못찾겠어요. 저는 마늘 다지기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고 가끔 볶음밥이나 땡초김밥 속재료 만들 때 쓰고 있습니다.

땡초 김밥 재료들 다지고 있는 중이에요. ​​그냥 손으로 다지는 분들 많으시던데 전 너무 귀찮아서 그냥 다지기 썼더니 진짜 손쉽게 만들 수 있었어요.

| 그 외 아이템

16. 인센스 스틱 홀더

​그 다음은 인센스 스틱 홀더에요. 어찌보면 거실이나 침실에서 사용하는 아이템인데 왜 주방 살림이라고 하느냐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이 아이템을 무엇보다도 주방에서 제일 잘 사용하고 있어요!

메이크어포터리라는 브랜드에서 파는 제품인데, 디자인이 너무 다양하고 예뻐서 눈여겨 봤었답니다. 친구가 마침 생일선물로 사주었어요.

약간 똥? 모양처럼 생기긴 했는데 이정도면 인센스스틱 홀더치고 엄청 예쁜거랍니다!

기름기있는 음식이나 향이 강한 음식을 하고 나면 주방에서 냄새가 빠지지 않는데 그럴 때 이거 하나 켜두고 환기시키면 잡내가 싹 사라지더라구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훌륭하답니다. 볼수록 예뻐요! 여기 위에 두툼한 캔들을 올려놓을 수도 있어서 일석이조!

이런 식으로 피우시면 돼요. 아무래도 심지가 타면서 재가 떨어지기 때문에 밑에 뭘 받쳐주는게 좋더라고요. 선반장 안에 반찬 냄새가 많이 나면 선반장도 다 오픈해놓고 피워주면 잡내가 사라집니다. ​

제가 너무 기분 좋게 내돈내산해서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만 엄선해서 소개해드렸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혹시 욕실 수건 이렇게 정리하시나요..?

Add a Comment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