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엄마와 할머니에 집·차 사드렸다…나중에 전재산 사회에 환원”

이영지, 코스모폴리탄 제공
이영지, 코스모폴리탄 제공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이영지가 패션 매거진과 화보 촬영을 하며 인터뷰를 가졌다.

이영지는 18일 공개된 한 패션 매거진과의 화보에서 군살 없는 슬림한 몸매를 과시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최근 엠넷 ‘쇼미더머니11’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해 “이제 타이틀이 2개가 됐지 않나, 나중에 혹시 다른 일을 하더라도 ‘이력서에 쓸 두 줄이 생겼다’는 생각으로 긍정회로를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지를 논하며 예능인이자 크리에이터로서의 커리어도 빠질 수 없다. 이영지는 “제가 만드는 유튜브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굉장한 프라이드가 있다”며 “해외에서도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사명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하낟, 시대의 흐름을 쫓아가는 콘텐츠 말고, 두고두고 회자되면서 즐기고 위로 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지는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초청하고 싶은 게스트로 봉준호를 꼽았다. 그는 “자기 일에 프라이드가 있고 두각을 드러내는 사람, 그리고 눈빛과 기운이 좋은 사람이 궁금하다”며 “다음 게스트로는 봉준호 감독님을 모시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영지는 ‘쇼미더머니11’ 우승 상금을 통 크게 기부한 바 있다.이영지는 “기부를 많이 하니까 돈이 정말 많은 줄 아는 분들도 있는데, 아니다”라며 “10을 벌면 1 정도 기부하는 것, 저는 엄마와 할머니께 집 사드렸고, 차도 뽑아드렸고, 생활비도 드리니까, 저는 이 정도면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 “제가 지금 살고 있는 방보다 더 좋은 집을 가지고 싶은 생각도 없고, 제 차를 살 생각도 없고, 사업을 벌릴 생각도 없다”며 “저는 제 삶을 이정도 선에서 안전하게 영위하는 데에만 돈을 쓰고, 그 외엔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 나중에 사회에 전재산을 환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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