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결혼하고 싶은 여자, 너무 어리다 생각해 놓쳤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46세의 미혼 이태곤이 안타까운 연애사를 공개했다.

3월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이하 ‘주접이 풍년’) 6회에서는 스타 강사 김미경과 그녀의 팬 ‘짹짹이 군단’이 주접단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미경은 짹짹이 군단의 고민을 받아 상담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한 짹짹이 군단은 어린 아들이 너무 이른 나이에 결혼 발표를 했다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질문했다.

이때 이태곤은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또 못 만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모두의 시선이 이태곤에게 쏠린 가운데, 이태곤은 “저도 계속 생각이 나는 여자가 있다”고 폭탄 발언했다.

이태곤은 “20대에. 처음 얘기하는 건데 그땐 그 여자가 그렇게 좋은 여자인지 몰랐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내가 그 여자랑 살았으면 정말 잘 살았을 것 같더라. 그게 20대였다. 너무 어리다고 생각해서 포기했다. 이게 놓친거구나 했다”고 밝혔다.

이태곤은 지금도 그분과 연락이 되냐는 질문에 “안 된다”며 “결혼했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들이 그런게 있다. 내가 어느 정도 자리잡고 결혼해야지 하는. 후배들에게 그럼 평생 못 간다고 한다. 만족이 안 된다. 제가 볼 땐 (사연자의 아들이) 직장도 있고 잘 헤쳐나갈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태곤은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이다. (사진=KBS 2TV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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