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 전국 곳곳 눈·비…미세먼지 ‘나쁨’ : 네이버 뉴스



기사내용 요약

전국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져
중부지방 등 오전 눈·비…제주는 오후
아침 최저 -8~1도, 낮 최고는 1~11도
경기남부·세종·충북은 미세먼지 ‘나쁨’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누에다리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1.12.2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옥성구 기자 = 일요일인 오는 2일은 오전 중에는 중부지방 등 전국 곳곳에서, 낮 동안에는 제주도에서 눈이나 비 소식이 있겠다. 경기남부·세종·충북의 미세먼지는 ‘나쁨’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일 “내일(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2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서부내륙에는 눈이, 경기서해안과 충남권, 전북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북남동내륙과 전남권, 경남서부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동안 제주도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는 1~5㎝다. 충청권과 남동내륙을 제외한 전북, 경북서부내륙에는 1㎝ 내외이며, 전북남동내륙과 전남권, 경남서부내륙은 0.1㎝ 미만의 눈 날림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는 5㎜ 미만, 충청권과 남동내륙을 제외한 전북, 경북서부내륙은 1㎜ 내외다. 전북남동내륙과 전남권, 경남서부내륙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아침 최저기온은 -8~1도, 낮 최고기온은 1~11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6도, 대관령 -7도, 강릉 1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1도, 제주 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3도, 대관령 0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2일 미세먼지는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경기남부·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은’~’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인천·경기북부·충남은 오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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