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스캔들’ 노윤서, 차에 치여 응급실行…뒤쫓은 범인은 신재하

일타스캔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일타스캔들’ 노윤서가 사고를 당했다.

25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스캔들'(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 13회에서는 지동희(신재하)의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날 우림고 학생들은 중간고사를 치뤘다. 하지만 남해이(노윤서)와 이선재(이채민)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국어 시험 이후 남해이는 이선재를 찾아가 “잠깐 얘기 좀 하자”라고 했으나 이선재는 자리를 피했고, 대신 방수아(강나언)가 그를 붙잡았다.

방수아는 “어제 수학 시험. 어떻게 너만 다 맞냐. 주관식 2번 다 틀렸다는데 어떻게 너만 맞냐. 학원 모의고사에서도 안 나온 문제를. 최치열(정경호)이랑 담임(김다흰)이랑 대학 때 친구라며. 구린 거 오고 간 거 아니냐”라고 의심했으나, 남해이는 “풀어서 맞지 어떻게 맞냐. 시험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것 같은데 가서 잠이나 자라”라고 답했다. 이에 화가 난 방수아는 남해이의 머리를 끌어당겼고 몸싸움이 오갔지만 친구들의 만류로 큰 다툼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의 표정이 좋지 않은 이유가 밝혀졌다. 장서진(장영남)에게 건넸던, 그리고 이선재가 남해이와 공유했던 기출문제가 중간고사와 똑같이 나왔던 것. 이선재는 “이거 어떻게 한 거냐. 엄마가 풀어보라고 준 기출문제랑 시험 문제가 어떻게 이렇게 똑같을 수 있냐”고 따져 물었고, 장서진은 “네 짐작이 맞다. 그러니까 제대로 공부하라 하지 않았냐. 너 국어 1등급 놓치면 안 된다고 그렇게 경고했는데 네가 집중 못 하지 않았냐. 네 상태가 그 모양인데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 너 이번에 수시 정시 둘 다 놓치면 안 되는 거 모르냐”고 뻔뻔히 말해 이선재를 분노케 했다.

무너진 이선재는 남해이의 전화를 애써 무시한 채 머리를 책상에 들이받으며 자책했다. 그런 그를 위로하는 건 형 이희재(김태정) 뿐이었다. 이희재는 동생을 위로했고, 이선재는 울음을 터트렸다.

시험 이후 무너진 사람은 또 있었다. 방수아는 등수가 밀린 스트레스에 헛것을 보기 시작했다. 심지어 남해이를 난간에서 밀어버리거나 달려오는 차를 통해 밀쳐버리는 등의 환각을 보기도 했다.

곧 불안한 분위기가 감돌기 시작했다. 장서진에게 모든 진실을 털어놓고 돌아오던 길, 남해이가 연락도 없이 사라졌기 때문. 장단지(유다인)와 만나고 오는 길이라는 남해이의 말이 거짓말이라는 걸 알게 된 남행선은 점차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김영주(이봉련), 최치열과 함께 찾으러 나섰으나 남해이는 아침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경찰로부터 받은 답변은 마지막으로 남해이가 통화한 사람이 장서진이라는 것밖엔 없었다.

이후 공개된 영상을 통해 남해이가 사라진 원인이 드러났다. 남해이는 자신을 쫓아오는 지동희(신재하)를 피하다 차에 치이고 말았다. 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응급실로 향한 남행선의 모습이 그려져 우려를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일타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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