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파크골프장 다음달 재개장..4월은 선착순 방문접수

파크골프 경기 장면(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시는 잠실파크골프장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잠실파크골프장은 2013년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육공원 일대에 만들어졌다. 총 코스 길이는 500m, 난이도별 9홀을 갖췄다.

파크골프장 안에는 50년이 넘은 느티나무 40여 그루와 산수유, 벚꽃, 튤립, 금낭화, 구절초 등이 있어 휴식 공간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는 나무숲이 우거져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 아래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비 오는 날은 휴장한다.

사용료는 2시간 기준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주말에는 주중 요금에 30% 할증을 적용한다. 현장에서는 1000원에 장비 대여도 할 수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매달 15일 오후 1시30분부터 다음 달 예약을 시작한다. 다만 4월 한 달은 클럽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선착순으로 접수해야 한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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