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 민효린 다정한 산책 + 아들 뒷모습까지 ‘단란한 일상’ 공개

태양과 민효린의 다정한 일상이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월 16일 태양의 유튜브 채널에는 ‘태양 [Down to Earth] 다큐멘터리 필름 PART 2’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태양이 새 앨범 기자간담회에서 인터뷰에 깊이 있게 답변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저는 진짜 어렸을 때부터 이 일을 시작했고 그 이후부터는 저와 관련된 사람들과 생활을 하지 않았나? 일찍 사회에 나와서 빠르게 성공을 하다 보니 일찍 배워야 하는 걸 놓치게 됐던 게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완전히 혼자서 모든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알지 못했던 나의 부족함을 많이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 그것들을 제가 많이 채워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지 않으면 한 사람, 인간 동영배로서 그게 결여된 모습으로 채우는 많은 성공이 의미가 있을까 싶었다. 그런 마음을 이번 앨범에 담고 싶어서 ‘Down to Earth’라는 말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또 태양은 ‘Nightfall’이라는 곡을 애착이 가는 곡으로 꼽으면서 “노을을 맞이하는 게 새로운 아침이 아니라 어두운 밤 뿐이구나. 이 노을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 싶었다. 많은 일 때문에 얼룩진 걸 아닌 척 하는 게 아니라 그대로 바라볼 수 있어야 새로 시작할 수 있는 기로에 서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상 말미에는 태양과 민효린이 다정하게 산책하는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태양과 나란히 걷던 민효린은 아이처럼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라일락인가? 나 라일락 좋아하는데”라며 콧노래를 불렀다.

태양은 “사실 와이프한테 곡 잘 안 들려준다. 너무 솔직하다. 그리고 좋고 나쁨이 확실하다. 실제로 좋은 건 진짜 그 말이 굉장히 맞을 때가 많아서 제대로 완성이 안 됐을 때 들려주는 걸 되게 꺼려한다”며 “‘나는’ 이란 곡은 어느 정도 완성이 됐을 때 와이프가 듣고 ‘어? 이거 혹시 나에 대한 곡이야?’라고 했었을 때 맞다고 했다.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태양은 “브리지에 가사는 실제로 내가 많이 힘들고 그럴 때뿐만 아니라 모든 방면에 있어서 흔들리지 않게 옆에서 항상 잡아주고 나보다 더 많은 희생을 통해서 나에게 많은 걸 알려주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감정들이 담긴 것 같다”며 민효린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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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태양이 아들의 유아차를 끄는 모습과 함께 모자를 쓴 태양 아들의 뒷모습도 살짝 공개됐다. 유아차를 끄는 태양의 뒷모습을 촬영하던 민효린은 “뒷모습만 찍으라고 해서 뒷모습만 찍고 있다. 의미가 있나 모르겠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iMBC 이소연 | 태양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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