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포근해도 잿빛 하늘…대기 매우 건조 ‘화재주의’


전국 대부분 지역 건조특보…대기질 ‘나쁨’10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상효원에서 관광객들이 튤립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2022.3.10/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11일 금요일 퇴근길 하늘은 흐리지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기는 매우 건조해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차차 흐려진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8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Δ서울 18.1도 Δ인천 15.3도 Δ춘천 19.1도 Δ강릉 21.5도 Δ대전 17.1도 Δ대구 18.6도 Δ부산 16.3도 Δ전주 18.3도 Δ광주 18.8도 Δ제주 20.1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일부 경기 내륙과 강원도·충청권 내륙·전라권 동부·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이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산불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전북·대구·경북은 ‘나쁨’이며 이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를 유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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